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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세계대백제전 '몸집·체력' 키운다

세부 프로그램 업그레이드…"세계 최고 문화축제 만든다"

2009.12.06(일) | 관리자 (이메일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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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제54회 백제문화제 때 논산에서 열린 황산벌전투 재현 모습.
내년 9월 개최되는 ‘2010세계대백제전’은 한성(漢城)백제까지 아우른 명실공히 ‘대(大)백제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또 낙화암에서 백마강으로 몸을 내던진 백제 여성들의 슬픈 이야기가 새로운 시각으로 ‘환생’하며, 해양교류왕국 백제의 웅장함도 부각된다.

각종 세부 프로그램을 대폭 업그레이드 하는 것.

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 이성우 사무총장은 6일 “이미 확정된 세계대백제전 기본 골격 아래, 세부 프로그램을 상당부분 수정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고대국가 당시 백제 예술이 아시아 최고였듯이 내년에는 세계대백제전으로 키워 치르는 ‘백제문화제’를 아시아 최고의 문화예술축제로 이끌겠다는 것이 기본 정신”이라고 덧붙였다.

적어도 한·중·일 3국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추가, 온 국민과 일본 등 아시아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즐기는 축제로 만들되, 이른바 ‘관제(官製)행사’만은 지양하겠다는 의지다.

이는 이 총장이 최근 중앙과 지방의 축제, 문화예술 전문가 및 교수, 언론계 등 각계 전문가들을 잇따라 만나 자문하는 과정에서 세계대백제전을 아시아 최고의 문화축제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틀을 흔들지 않는 범위 내에서 대폭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 총장이 만난 전문가들은 강준혁 성공회대 예술대학원장을 비롯, 공동경비구역(JSA) 제작자 심재명씨,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김명곤 전 문광부장관,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 참 한국관광공사장, 등 20여명으로, 조직위는 이들과의 자문 결과를 토대로 내부 아이디어 회의 및 예산 검토를 거쳐 각 프로그램 세부 계획 등을 빠른 시일 내 최종 확정짓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중·일 3국 참여 프로그램 추가 ▲개막식에 백제 제례의식 삽입 ▲백제 패망왕으로 기록된 의자왕에 얽힌 비사(秘史)의 축제 모티브 반영 ▲한성(漢城)백제를 아우른 대백제 벨트 연계 개최 등의 변화가 우선적으로 전망된다.

이 총장은 “그동안 각계의 자문을 받아오면서 의자왕과 관련한 이야기 등을 축제의 모티브로 적극 내세워야 할 것이란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며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축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손질할 것은 손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통합 대백제전 개최를 위해 조만간 서울 송파구와의 접촉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이 총장이 최근 한국관광공사 이 참 사장을 만나 내년 ‘대충청권 방문의 해’를 맞아 대백제전의 해외 홍보에 관광공사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하고 이를 이 사장이 수락함에 따라 조만간 양 기관간 업무협약(MOU) 체결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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