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범도민지원협의회 출범식에서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남도는 21일 공주 공무원교육원에서 이완구 지사와 강태봉 충남도의회 의장, 시장·군수 및 각계 대표 5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도민지원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범도민협은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전개와 도민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 조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범도민협은 또 7개 분과위로 나뉘어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캠페인 전개 △행사장 관람 질서유지 △주변 관광지에 대한 교통안내 △지역특산품 판촉활동 등 각 분과위별로 특성에 맞는 임무를 발굴, 추진하게 된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꽃박람회 성공 개최의 주역은 바로 범도민지원협의회”였다며 “당시의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 충남도가 불패의 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범도민협 이인구 회장은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세계화와 2010대백제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도는 범도민협에 활동에 필요한 홍보물을 제공하고 회원증도 발급할 계획이며,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대백제전 추진상황 보고회에 협의회장 등 임원을 초청,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