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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청정 서해 명예회복' 피서객 급증

529만명 ‘발길’ 작년보다 24% 증가…태안은 2배이상 껑충

2009.07.30(목) | 전진식 (이메일주소:aaaa@chungnam.net
               	aaaa@chungnam.net)

  청정서해명예회복피서객급증 1  
▲ 보령머드축제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머드를 몸에 바른 뒤 즐거워하고 있다.
서해를 찾는 발길이 크게 늘고 있다.
2007년 기름유출 사고 여파로 지난해 급감했던 피서객 수가 완벽한 피해 복구와 안면도국제꽃박람회를 통한 청정 서해 이미지 회복 등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수는 529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25만명보다 24% 증가한 수치다.

  청정서해명예회복피서객급증 2  
▲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해수욕장별로 보면, 대천해수욕장이 36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무창포 41만명, 춘장대 35만명, 꽃지 24만명, 만리포 22만명, 청포대 8만명, 몽산포 7만명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태안군 내 해수욕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 46만명의 두 배가 넘는 91만명이 찾아 기름유출 사고 후유증을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피서철인 7월 초부터 궂은 날씨가 지속됐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관광객 증가를 보인 것은 기름유출 사고 극복과 꽃박람회 성공개최가 서해에 대한 국민 관심 증가를 불렀다는 분석이다.
또 당진-대전, 서천-공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접근성 강화도 피서객 증가에 큰 힘이 됐다.

  청정서해명예회복피서객급증 3  
▲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뿐만 아니라 대천해수욕장의 ‘머드 축제’, 만리포해수욕장 ‘서해안 살리기 콘서트’, 무창포해수욕장 ‘바닷길 축제’, 춘장대해수욕장 ‘해변야구대회’ 등 특화된 이벤트도 피서객 몰이를 했다.

도는 남은 피서철에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층별 피서객 수용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위한 활동을 강화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토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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