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간부공무원들이 대거 국회로 몰려갔다.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기 위해 바쁜 일손을 놓고 달려간 것.
지난 5일 도에 따르면, 김동완 행정부지사와 정재근 기획관리실장, 임헌용 자치행정국장, 전병욱 건설교통국장, 조이현 예산담당관 등 간부공무원들은 4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았다.
이들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한구 위원장과 충남 보령 출신 류근찬 의원을 비롯 이사철 의원, 우제창 의원 등 계수조정소위 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라복IC~백제역사재현단지 연결도로 건설 190억원 추가반영(0→190)과 △만리포~태안간 국도확포장 180억원 증액(20→200)을 요청했다.
또 △원청~태안간 국도확포장 120억원 증액(30→150)과 △도청신도시 진입도로건설 50억원(0→50) △도청사 이전 신축 200억원(100→300) △공주부여 역사문화도시조성 20억원 증액(20→40) △송산산업단지 진입도로건설 20억원 증액(0→20) △청정 해양수산복합단지 조성 50억원 (0→50)추가반영 △국방대학교 이전 사업비 145억 △과학비즈니스벨트구축사업비 36억원이 원안 통과 등도 요청했다.
간부공무원들은 그리고 국회 주요 당직자를 만나 화력발전에 대한 지역개발세 과세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과 ‘세종시법안’의 회기 내 처리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