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흰지팡이헌장 낭독과 표창장 수여, 각급 기관단체장의 축사 및 격려사 등의 기념식 행사와 단체줄넘기,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노재철(61)씨와 권병호(65), 김영돈(60)씨 등이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시각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흰지팡이 날 기념행사는 시각장애인의 눈이라고 할 수 있는 흰 지팡이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한편, 비장애인들에게 흰지팡이를 적극 알림으로써 흰지팡이를 보면 시각장애인을 배려토록 하고,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사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