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갑습니다 충청남도지사 김태흠입니다.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기후위기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의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게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충남도가 선도하는 탄소중립에는 많은 내외 귀빈들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님, [헬렌 클락슨] 언더2연합 사무국 CEO님,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 EU대사님,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님, [개러스 위어] 주한 영국대사관 부대사님, [알 아멘데리즈] 미국 에너지분석연구원 이사님, [레베카 나이츠] 남호주 에너지전환부 실장님, [디테 바이서] 주한 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 센터장님, [프레데릭 데스파뉴] ABB그룹 연구원님, [왕휘중] 장수성 토양생태환경처장님, [자오 리쉔] 쓰촨성 생태환경부 수석엔지니어님,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님, [허재영] 충남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님, [강일구] 호서대학교 총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온라인으로 참석해주신 [압달라 목싯] IPCC 사무국장님,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달해주신 [한화진] 환경부 장관님과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님, [캐서린 스튜어트] 캐나다 기후대사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참석자 여러분, 올해 3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IPCC는 기후행동의 시급성을 강조한 제6차 종합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IPCC는 우리가 지금 당장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으면 20년내 지구 온도가 1.5℃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탄소배출을 저감한다고 하더라도 이상기후나 빙하유실에 따른 해수면 상승을 피할 수 없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미 유럽에는 역대급 폭염과 최악의 가뭄이 찾아왔고, 미국 데스벨리에는 천년만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충청남도도 올여름 전례없는 폭우와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위해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더 절박한 노력을 시작해야 할 순간입니다.
존경하는 참석자 여러분,
그래서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탄소중립, 지속가능한 전략과 기후리더십’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탄소중립은 수동적인 개념이 아니라, 오히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개념입니다.
우리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국가와 지방정부, 개인간 협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을 통해 더 혁신적인 산업,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낼 것입니다.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인식전환을 통해 그 속도도 가속화할 것입니다. 이번 컨퍼런스가 탄소중립의 지름길을 모색하는 발전적인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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